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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독서 후기

[그릿] 엔젤라 더크워스 저, 리뷰 (독서 후기)

by 삼남로그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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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개요

 

책 제목 : 그릿
저자 및 출판사 : 엔젤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 2024.01.22~2024.02.21
총점 : 6/10점

 

책에서 본 것 : 핵심 문장으로 요약해보자면?

 

성취 = 재능 X 노력의 제곱, 즉 노력이 재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 이다. 재능에 의존해 무언가를 이루는 것 보다, 노력으로 뭔가를 해낼 생각을 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압도적인 사람을 보면, 부러워하면서 재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그렇게 치부하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이 인상깊었다.

 

그릿은 성장이 가능하며, 가장 쉬운 방법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당연시하며 해나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나를 투입하면, 남들과 같이 행동하게 만드는 동조화를 통해 아주 쉽게 습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책에서 깨달은 것 : 새롭게 깨닫게 된 것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았다는 느낌 보다는, 막연히 '노력해야한다'라고 생각했던 압박감에 대해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다. 결국 무언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하는데, 이 노력이 성취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키 라는 것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야 함을 느꼈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던 감정인데, 바로 어떻게 이렇게 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 였다. 세이노 선생님은

노력을 통해 이룬 성취들로 노력의 힘을 알고 계셨던 것 같다. 이 노력의 힘을 이용하여 손대는 모든 것들에서 엄청난 성취룰 이루신 것으로 보인다.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고 주저하는 이들에게 아주 강력한 메세지를 주는 책이었는데, 그릿과 아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책에서 적용할 점 :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

 

1. 누군가 부러운 대상이 있다면, 그의 재능보다 그간 해왔을 노력에 집중하자. 

 

그가 어떻게 그렇게 노력할 수 있었는지, 어떤 방법을 통해 이뤘는 지에 초점을 두고 스스로 더 개선할 것이 없는 지 돌아보는 감정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겠다. (재능으로 치부하며 스스로를 보호하지 않겠다.)

 

2.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내가 기대하는 미래와 정 반대의 환경 속에서 살고있지는 않은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확인하겠다. 주변 친구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나의 시간들은 어떤 것들로 채워지고 있는 지에 집중하며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의식적으로 주체적으로 살겠다.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장 : 필사 해보기

 

[14% 성취 = 재능 x 노력의 제곱]

우리는 '완성된 탁월한 기량'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일상성 보다는 신비함을 선호한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가? 마크 스피츠가 우수한 기량을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고 우리 스스로를 기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내가 교직 생활 초창기에 재능과 성취를 동일시하고 그 결과 학생도,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을 때도 그랬던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탁월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니체가 내린 결론도 댄 챔블리스와 똑같았다.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며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니체는 재능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까? 그는 누구보다도 장인을 본보기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어도 위인이 된 이들을 여럿 들 수 있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 (우리가 이름 붙인대로)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장인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그들은 눈부신 전체에 감탄하기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 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거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18%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내가 제대로 계산했다면 재능은 두배로 갖고있지만 노력은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작을 것이다. 노력형은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책을 쓰고 영화를 감독하고 연주회를 한다. 그 도자기, 책, 영화, 연주회의 질과 양으로 성공을 판단한다면 끝없는 연습을 통해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동일한 기술 수준에 이른 노력형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윌 스미스는 이렇게 지적한다.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개념들 중의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24% 그릿의 성장]

콕스는 IQ 추정치를 토대로 볼 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역사적 인물들은 전체적으로 우리보다 명석했다고 결론 내렸다. 여기까지는 놀라울 것이 없다. 예상 밖의 결과는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위인들과 가장 작은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IQ로는 구분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콕스가 선정한 저명한 천재 상위 10명의 아동기 IQ는 평균 146이었고, 지명도가 낮은 하위 10명의 아동기 IQ는 평균 143으로 두 집단의 차이는 미미했다. 다시 말해, 콕스의 표본에서 지능과 명성 간의 관계는 대단히 적었다. 

 콕스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며 이렇게 결론 내렸다.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27%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인간의 특성에 대한 통찰력 외에 또 어떤 것들이 나이와 함께 변하는가? 바로 우리의 상황이 바뀐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상황에 던져진다. 첫 직장을 구하고 결혼을 하고 부모님이 연로해지면서 어느새 우리가 그분들의 보호자가 된다. 이런 변화는 우링게 이전과 달리 행동하도록 요구할 때가 많다.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생물보다 적응력이 뛰어난 존재이므로 그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달라 진다. 즉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교훈을 얻고, 점점 증가하는 상황의 요구에 맞춰 적응해간다. 그리고 점차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이 습관이 된다. 급기야 이전의 미성숙했던 자신의 기억도 할 수 없는 날이 온다. 우리는 적응하고, 그렇게 적응한 행동들이 반복되어, 마침내 스스로를 규정하는 정체성으로 반복한다.

 

[53%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셀리그먼과 그의 학생들은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를 구별하기 위해 검사지를 개발했다. 그 검사지 문항의 예를 하나만 들자면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당신이 일을 전부 끝내지 못했다고 해보자. 이제 그렇게 된 주원인을 상상해보라.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당신이 비관론자라면 "나는 모든 것을 망쳐놔." 라거나 "나는 실패자야."라고 말할 것이다. 이는 영구적 원인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당신이 바꿀 수 있는 상황은 별로 없다. 또한 전반적 원인이기 때문에 업무 능력 뿐 아니라 많은 일상적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길 것이다. 역경을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으로 해석하면 사소한 문제가 대형 참사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포기해야 할 일처럼 보인다. 

 반면에 당신이 낙관론자라면 "내가 시간 관리에 실패했어." 라고 말할 것이다. 또는 "주의가 산만해져서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어."라고 설명할 것이다. 이런 원인들은 전부 일시적이고 특수한 원인으로 '해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셀리그먼은 이 검사지를 사용하여 비관론자가 낙관론자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낙관론자는 정신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영역에서도 적응력이 높다. 예를들어 낙관론자인 대학생들은 학점이 더 높은 경향이 있고 중퇴할 확률도 낮다. 낙관론자인 청년들은 중년까지 건강을 잘 유지하고 따라서 비관론자들보다 오래 산다. 결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낙관론자가 더 높다.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 환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사고하게 도와줌으로써 우울증을 비롯한 심리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우리가 아동기에 어떤 고통을 겪었든 부정적인 자기대화에 유의하는 법을 배운다면 부적응적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다른 기술들 처럼 우리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낙관론자처럼 해석하고 반응하도록 연습 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우울증의 심리 치료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그 효과가 항 우울제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74%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나는 올림픽 선수들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대체 어떤 괴짜들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수영 연습을 하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훈련을 견디다니 기이한 사람들임이 틀림없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 아닌 것 같고 습관이 되죠."

 그는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드이 전보다 한두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목격했다. 신입 선수들은 금방 팀의 기준을 따라잡았다. "나도 그렇게 자기 절제가 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논문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니 따라가게 되더군요.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돼요." 그가 덧붙였다.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역사상 중요한 심리학 실험들 중 일부는 개인이 자신과 다른 행동이나 사고를 하는 집단에 금방 동조하게 되며 이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83%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서으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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