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독서해야 하는 이유,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삼남로그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최근 저는 '독서가'로서 스스로를 여기면서, 당연한 듯 책을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왜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인 지를.

 

제 삶을 비춰서 돌이켜보면, 아마 다른 분들께서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고,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옛날 학창시절, (정확히는 중학교 시절) 부모님께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셨고, 

만화책을 제외하고, 어떤 장르라도 좋으니 텍스트로 된 책을 읽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연히 평소에 책을 읽지 않던 저 였기에, 막연히 소설책들을 집어서 닥치는대로 읽어나갔습니다.

그 당시 유행했던 책들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나무', '개미' 그리고 

'천사와악마' 시리즈 등이 있었죠. 

지금도 아주 충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나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에 쿵 하고 부딪히는 경험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글이라는 방식으로는 엄청난 것들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촬영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글은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사람에 따라 엄청난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느꼈습니다.

 

그렇게 제 첫번 째 독서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입시에 부딪히며 아무 책이나 읽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대학생이 되었고, 군대를 다녀와서,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 4년차가 될 때 까지도, 책을 잡아본 기억이 손에 꼽습니다.

 

그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니,

 

1. 관심 분야가 없다.

2. '왜 읽어야 하지?'라는 목표도 없었다.

3. 예전에 느꼈던 '글'로 부터의 감동을 잘 못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왜 책을 읽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 던 것 같습니다.

(마치 책이라는 것은 지나간 것들에 대한 과거정보라고 생각했었던 것일까요...)

 

어쨌든 현재 독서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위 3가지 이유를 충족하지 않고도 막연히 책을 읽어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case를 이야기 하자면, 

 

막연히 희미한 형태의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있었고,

엄청난 스트레스는 아니었지만 내적으로 많이 고민하며 불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했다는 점 입니다.

 

그저 그렇게 살다가, 와이프의 영향으로,

세간에서 유명하다는 책들을 너무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고, 

(저희 집 거실에는 소파와 TV가 없습니다. 큰 테이블과 책이 놓여져 있어요.)

 

기억도 잘 나지않는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예전의 그 중학생이 된 것 마냥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적으로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방향성을 나타내 주는 책을 만났기에, 

아주 몰입하여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억지로가 아니었습니다.)

 

이후 Mind에 대한 책들을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는 이 Mind에 달렸다는 것을 너무나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관련된 책들을 읽어나가고 있는데,

Mind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너무 좋고, 자존감도 확실히 올라갑니다.

예전에 게임(피파온라인4)을 마쳤을 때의 기분과 정 반대의 기분입니다.

오늘도 해냈다는 느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오늘도 할 수 있다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루하루들이 쌓여서 Mind가 Direction(방향)을 만들고, Life를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제가 살고있는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오늘은 개인휴가를 내고 오후에 할 일들을 정리하던 차에, 생각이 든 내용들을 정리하지않고 써내려 가봤습니다.

 

어찌됐건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독서를 꼭 해보시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스스로 고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책(그런 책은 반드시 있습니다.)을 한번 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주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PS. 인생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세이노의가르침'을 한번 읽어보세요.

무슨내용인지 찾아보시지 마시고, 그냥 바로 사셔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