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6일 저녁,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하기 위해서, 검토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가 가진 생각들, 정보들을 이 공간에 풀어 나간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대략 1개월 정도가 되었는데, 애드센스를 도전하는 겸, 지금 까지 느낀 점들을 간단히 짚어보고자 합니다.
1. 흘러가는 생각들을 붙잡을 수 있다.
-세상은 정말 쉴새없이 많은 자극들이 계속해서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자극에서 느끼는 기분이나 감정, 경험들을 글로남기려는 행위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깊에 파고들 수 있고,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당시 생각했던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놓았기 때문에, 추후에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 지도 한 번 돌아 볼 수 있구요.
-이 흔적들을 모아모아 제가 어떤사람인지, 혹은 어떤사람이고 싶은 지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체성 확립은, 자존감을 더 높여주지 않을까요?
2. 평소 관심 있던 것들을 공부하게 된다.
-오픈된 공간에 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더 많이 찾아보게 되고, 단순한 생각을 넘어 정보가 구체화 되는 경험들을 하고있습니다.
-작디 작은 분야라도, 남들보다 더 알아간다는 기쁨을 느낀다는 것은 중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귀엽게나마 계속 배운다는 느낌은 긍정적인 자극이고, 꾸준히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또한 나중에 돌아보면, 항상 과거의 부족함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려는 다짐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소소한 용돈을 벌지도 모릅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단가는 굉장히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꾸준히, 좋은 글들을 많이 쌓아나간다면, 애드센스라는 툴을 통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그 금액이 꽤나 큰 편이라고 하니, 조금이나마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투브라는 영상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텍스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필요한 수단입니다.
글을 잘 구성하고 쓴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정말 중요한 능력이고 습관인데, 소소하게 수입까지 창출할 수 있다면, 너무너무 좋은 활동 아닐까요?
사소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누군가는 이 컨텐츠를 읽고서 작게나마 얻어가는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블로거들은 비슷한 기대를 하지않을까요?
애드센스가 가져다 줄 소소한(?) 행복에 흐뭇할 날이 곧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 지, 계속해서 스스로 의식하기 위해서, 애드센스 신청/승인/수익의 발전 등 다양한 내용들을 앞으로 기재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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