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완화, 평택이 최고의 수혜지역

2022년 9월, 코로나로 인해 초저금리시대가 휩쓸고 지나갔고, 대표적 자산인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후 현재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하며 대출을 하기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고,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물가 시대가 열렸으며, 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의 순환이 어렵고, 기업들은 채용을 줄이며 경기 침체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틀 속에서 현재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과 달리 완벽하게 얼어붙어 시장이 스스로 돌아가지 못할 지경까지 왔습니다. 결국 시장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에서 내놓은 필살기는 결국 부동산 규제부터 완화해주자는 것인데, 경기도 평택시가 큰 수혜를 입을 지역이 되겠습니다.

비규제지역으로의 변화

물론 평택의 모든 지역이 수혜를 입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고덕신도시는 얘기가 다른 상황입니다. 향후 10년간 현재 투입되는 삼성전자 인력과 협력업체 인원이, 최소 4배에서 5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인력들이 고임금 일자리이니, 삼성전자 바로 앞에 위치한 고덕신도시는 전국에서 비규제지역 대장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 2022년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인력들을 감당할 전세/월세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정리역 인근의 원룸촌에서는, 매년 월세가 대폭상승하고 있으며, 그 수준은 조만간 서울의 월세가격에 근접해 갈 정도입니다. (이러한 가격에도, 웃돈을 주고서라도 방을 구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는게 믿겨지시나요?)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2/09/24/5FIG4KTNHBHUZAPUQOJDEJLAQI/

[르포] 삼성·SRT 효과 주목되는 평택… “월세 물건은 턱없이 모자라”

 

이제 반도체 산업은 일반 산업이 아니라, 국가 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사실상 수출국가인 대한민국 수출의 대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전폭적인 국가의 지지 아래, 계속해서 성장해나가야 할 가장중요한 국가 사업인 것입니다.

 

현재 비조정대상지역이 된 평택은, 향후 비규제 대장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Case1. 비규제 지역의 특성상, 청약에 유주택자도 추첨으로 가능한 것 처럼, 청약 신청 시 제한사항이 줄어들어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Case2. 비규제 지역은 주택 매수 시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대출을 통한 매수 수요가 타지역 대비 더 빠르게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을 통한 매수량의 증가는 곧 젊은 인구의 유입을 의미합니다.

 

Case3. 단순히 현재 기준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다고 평택에 규제를 완화해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탄은 더 많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규제지역입니다.) 국가의 핵심 산업 도시로서, 정부가 강력히 지지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향후 GTX 등 호재들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기사와 같은 목소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왜 평택만 풀어준 것인지 분명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59128 

"우리도 풀어라"… 조정대상지역 해제 확대요구 봇물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Case4. 비규제지역인 상황과 겹쳐, 향후 GTX등의 호재, 삼성전자의 활황과 더 큰 산업발전을 예상하는 사람들의 평택 갭투자가 늘어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실거주의무/양도세 측면에서 제한이 적기 때문에, 갭투자를 많이 일으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활발한 갭투자는 매매를 활발하게 만들고, 전세가가 매매가를 튼튼하게 받쳐주는 시점을 기점으로 도시 전체의 가격대가 단 번에 크게 상승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