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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씽2게더 영화를 보고 왔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 영화라 꼭 추천해주고 싶다..
짧게 평 하자면..
킬링타임으로 보려다가 멱살잡고 끌려 가는 재밌는 영화!!
큰 내용이 있지도 않은데, 사람 기분좋게 만드는 재주가 확실히 있는 영화!!!!
상처 받은 것도 없는데, 힐링 치료를 받은 것 같다!!!
원래도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안에 귀엽고 감동적이고 너무 행복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성장에 포커스가 되어있는 점이 완전 제 스타일이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재치있게 표현된 장면들에 너무 놀라기도, 감동받기도 했고요!!
특히 제일 좋았던 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로 설렘을 준다는 것!!
보통 아는 노래가 나오면 너무너무 기쁘지 않나요??
대부분이 우리가 들어봤을 만한 노래들이라, 행복한 흥얼거림을 영화내내 느끼게 될 거에요..!
씽2게더 보고, 1편인 '씽'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씽2게더 볼 때가 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극중에 아래 고릴라 '조니'는 예전에 영화 킹스맨 배우 태런 에저튼이네요...!
노래를 너무 잘해서 당연히 가수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킹스맨 배우였다니...
찾아보니 태런 에저튼 원래부터 노래를 잘하고, 심지어 뮤지컬 영화 '로켓맨(2019)'을 찍었었네요... 놀랍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매튜 맥커너히(버스터 문), 스칼렛 요한슨(애쉬) 목소리도 너무 반가웠어요~~
정말 힐링 영화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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